별 7개

한줄평 : 그냥 봐도 되지만,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기도 한데, 졸릴때 봐서 그런지 어려웠다.

3줄 줄거리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아버지와 남편, 딸과 함께 생활하는 에블린. 세금 문제로 방문한 세무당국에서 남편의 이상한 행동과 함께 멀티 버스 세계로 진입하게 되는데...


양자경과
키 호이 콴(성룡을 닮았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이 부부로 나온다.

멀티 버스와 버스 점프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알파버스가 중심이란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난해한 내용 속엔 현실적인 내용도 있다. 미국에 이민 와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요구를 받고, 딸과의 사이는 더 이상 나빠질 수가 없을 정도이다.

멀티 버스를 표현하려 한 매우 순간적인 화면 전환에 어지럽기도 했고, 계속 반복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쫒아가야 해서 헷갈리기도 한다.

다른 세계의 나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다. 누구나 생각해 봤을법한, 인생의 순간순간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삶의 유형이 생겨나는데,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외형조차도 다른 세계관이 등장한다.
영화의 장르도 무엇이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SF부터 액션, 어드벤처, 가족애, 로맨스(?)까지 그 범위가 넓다.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7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어찌 보면 B급 영화 같을 수도 있는 설정과 영상미인데,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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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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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그럴듯한 재료(소재)였지만, 음식(영화)은 별로인...

3줄 줄거리
외딴 섬 호손에서 대접하는 만찬에 참석한 12명. 총괄 셰프를 비롯한 요리사들이 만드는 음식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가 있다!?

자산이 어느 정도여야 150만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익히 알고 있던 배우였는데, 마고 역을 맡은 여배우는 첫 시작부터 눈길이 갔다. 눈이 저렇게 크다고? 안야 테일러 조이 기억해야겠다.

순서대로 나온 메뉴를 써보자면...
아뮤즈 부쉬 -
첫번째 코스 섬 -
두번째 코스 빵 없는 빵 곁들임만 -
세번째 코스 타코 나이트 토르티야 -
네번째 코스 난장판 -
다섯번째 코스 입가심 베르기모트와 붉은 토끼풀 차 -
여섯 번째 코스 남자의 어리석음 -
그리고 타일러의 쓰레기 -
추가코스 치즈버거

셰프가 가진 사연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런 셰프의 지시에 따르는 요리사들은 왜 그럴까?
깊게 공감은 안되기에 좋은 점수는 주기 어렵다.
차라리 추리소설 설정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그 중에 범인이 있고, 해결을 해나가는 셰프였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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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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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8개

한줄평 : 이정재와 정우성,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3줄 줄거리
안기부의 해외차장과 국내차장. 작전을 수행하며 조직 내에 두더지(간첩)가 있음을 느끼고,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데...


이정재 감독 겸 출연, 정우성 출연만 해도 대단한데...
카메오를 포함한 출연배우들이
김남길, 박성웅, 주지훈, 조우진,
이성민, 황정민, 유재명
이라니...
내용도 몰입감 있지만, 얼굴 아는 배우 찾는 재미도 함께 있다.

스토리도 꽤나 훌륭하다. 생각해 볼만한 이야깃거리를 던져준다. 나름 반전도 있다.

첩보물이니만큼 긴장감 있는 전개와 연출이 초보감독이라는게 믿기질 않을만큼 뛰어나다.

이정재의 다음 영화는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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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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