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은 서울 근교의 4대 명산(도봉산,관악산,북한산과 함께)으로 높이는 약 640M이다.
 

등산일시 : 2012. 2. 24(금) 10:55 ~ 14:03
                                    (올라가기 - 10:55 ~ 12:15
                                     내려가기 - 12:25 ~ 14:03)
 

 

 


장암역 ~ 석림사 ~ 사진촬영소 ~ 수락산정상(637M) ~ 철모바위 ~ 코끼리바위 ~ 하강바위 ~ 치마바위 ~ 도솔봉 ~ 철탑 ~ 동막골유원지 ~ 상계3,4동 주민센터 ~ 당고개역
 

 

 


장암역 1번 출구에서 시작!
 

 

 


편의점에서 옥수수수염차와 소시지 2개를 샀다.(소시지 두개에 2,400원이나 하다니 -_-;)

횡단보도를 건너 들마당 왼편의 골목길로 가면 된다.
 

 

 


여러 산악회에서 회원 유치를 위해 붙여 놓은 전단지.
(한라산은 좀 끌리더라는ㅋ 나중에 가기로 마음속에 담아둠.)
 

 

 


일단은 석림사까지 쭉 올라가면 된다.(아직 등산로는 아니라는ㅋ)
 

 

 

정상까지의 안내도.

 

 

 


좀 걷다보면 보이는 '수락산석림사' 입구
(보통은 한자로 되어 있는데 한글로 되어 있으니 보기 좋구나~)

 

 


석림사에 다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수락산주봉쪽으로 가면 바로 등산로고, 석림사 쪽으로 가도 곧 다시 등산로로 갈 수 있다.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ㅐ를 풀어 놓으니 ... ...'
 

 

 


저 멀리 개가 보인다...
헐,,, 지금은 풀어놓을 시간이 아닌데 저 개가 설마?
 

 

 


안 묶여 있길래 혹시나 해서 빙 둘러 멀리 지나가기~ 쳐다보길래 살짝 겁이ㅋ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로 진입!
 

 

 


초반엔 등산로 양쪽으로 철조망이 있다.(철조망 건너편은 석림사 땅인듯)
 

 

 


아직 계곡물은 얼어 있다.
 

 

 


작은 다리도 건너고, 열심히 가다보니
 

 

 


첫 이정표가 나온다!
주봉까지 1.5Km라니... 금방이겠군!
(어느 산을 가나 깔딱고개는 빠지지 않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몇 발짝 갔나 싶었는데 벌써 100미터를???

 

 


커다란 바위 옆으로도 지나가고,
 

 

 


바위 틈새의 좁은 길로도 가야 한다.
 

 

 


이정표가 자주 있다! 사진촬영소는 뭘까???
 

 

 

 
넓은 공터엔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다. 좌측의 운동기구는 어떻게 쓰는건지...?

 

 


등산로에도 얼음이 남아 있으므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사진으로 보면 안 느껴지지만, 경사가 꽤 있다. 잡고 올라갈 곳도 마땅치 않고~
 

 

 


올라가다 뒤돌아서 한번 구경~ 그러고 보니 여기가 사진촬영소인가?

 

 

이건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라고 불러야겠다. 너무 가파르다ㅋ

 

 

 


완전 많이 왔는데도 아직도 550m가 남았다니~ 역시 산에서의 거리는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됨.

 



이런 계단도 있고~ 

 

 

 



까마귀다!
지나쳐 내려오시는 아저씨 세 분 중에 한분께서...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우니까
'정상에서 먹을 거 안 먹고 내려간다고 까마귀가 슬퍼하네...'
이러시며 지나가신다.
정상에서 막걸리 못 드신 걸 까마귀 핑계로 다른 두 분에게 호소하는 듯... 내려가서 마시자고ㅋㅋ

 

 

 
이정표가 갑자기 바뀌었다.
(추측컨대 그전까지는 노원구에서 설치, 아래꺼는 남양주에서 설치해서?ㅎ)

정상까지 150M 소요시간 20분이라는데...
빠르면 5분, 천천히 가도 10분이면 가는 거리였다는!!!

 

 


이 계단만 올라가면 정상!!!
 

 

 


정상에는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다~
 

 

 


날씨가 안 좋은 탓에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는다ㅠㅠ
 

 

 


정상에 있는 돌 치고는 너무 소박한 수락산 정상을 알리는 돌~
 

 

 


10여분을 정상에서 머무른 후, 도솔봉을 향해 출발~
 

 

 


당고개역으로 내려가야 하므로 이정표가 가리키는 '청학리방향(상계역방향)'으로.
 

 

 


이 다음부터는 이정표가 없어서;;; 물어 물어 찾아갔다.
수락산은 등산로가 8개라서 까딱하다가는 정상에서 원치 않는 곳으로 하산하는 수가 있으니,
꼭 물어보면서 다니는게 좋겠다.
(사실 지난번에 처음 왔을 때도 당고개역으로 가고 싶었는데, 이상한데로 내려가서 버스타고

당고개역으로 갔던 적이 -_-;)

이게 철모바위.(표지판이 있었으므로 확실하다!)
 

 

 

아, 또 좁은 길이다... 몸매가 풍부한 사람은 지나가기가 껄끄럽겠다 ;;;

 

 

 


양쪽의 쇠밧줄을 잡고 쇠심을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야 하는 길도... 이건 좀 재밌다ㅋ
 

 

 


코끼리바위로 알고 찍었으나, 하강바위인가 보다;;; -_-
코끼리바위 표지판도 봤는데, 주변에 코끼리처럼 생긴 바위는 분명 없었다!

수락산은 특히나 이름 붙여 놓은 바위가 많았다.
근데 뭐가 뭔지 표지판 없으면 지은 사람 빼고는 모를거야~
 

 

 


치마바위라는 표지판을 보고도 어느건지 도통 못 찾겠다.
 

 

 


근처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이건 절대로 치마바위가 아닐거야 -_-
 

 

 


조금 가다가 노원구에서 설치한 이정표를 다시 보게 되서 기뻤다!
 

 

 


이건 또 어디서 설치한건지. 아, 복잡하다. 경로가 너무 많아ㅋ
 

 

 


드디어 도솔봉 도착~
 

 

 


이것이 바로 도솔봉.
 

 

 


쭉쭉쭉 내려오는 길에 철탑을 지나고,
 

 

 


당고개역 방향의 간이이정표를 찾고 반가웠다!
 

 

 


약수터에서 물도 받고, (약수터 신기해...) 어떻게 흙은 안 섞여 나오는거지?
저 안에 정수기 있는거 아냐?ㅋㅋㅋ
 

 

 


동막골유원지와 상계3,4동 주민센터까지 지나고...

도로변을 조금 걸어서 당고개역 1번 출구 도착!
 




다음번에는 여럿이서 가서 당고개역 주변의 맛있는 음식점도 탐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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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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