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비로봉은 약 1,193M이다.

등산일시 : 2012. 3. 4(일) 07:24 ~ 10:18
                                  (올라가기 - 07:24 ~ 08:49
                                   내려가기 - 08:59 ~ 10:18)  

 

 

 


수태골휴게소 ~ 수릉표석 ~ 암벽훈련장 ~ 비로봉 ~ 석조약사여래입상 ~ 동봉 ~ 염불봉 ~ 염불암 ~ 동화사
 

 

 


아침에 비가 내려서 우산을 썼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못 찍었고,(또한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등산을 빨리 끝마쳐야 했다)
흔들린 사진이 많다~ㅠ


수태골에서 시작!
 

 

 


수릉봉산계 표석에 금방 도착.
 

 

 


바위에 글이 써 있다.
 

 

 


자세히 보니 綏陵封山界(수릉봉산계)...
 

 

 

아래와 같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헐! 진짜 멧돼지가 나오려나? 안되는데, 이길 자신이 없는데ㅋ
 

 

 


이정표를 참고하여 일단은 동봉을 가리키는 곳으로 향하면 된다.
 

 

 


암벽바위 안내문이다.
 

 

 


매우 가팔라 보이는데, 초보자의 훈련 장소라니...
 

 

 


이정표를 따라서 쭉쭉쭉 나아가면 된다.
 

 

 


이정표에 비로소! 비로봉이 등장!
 

 

 


조그마한 비석. 잠깐 멈추어 나도 소망을 빌어본다.
 

 

 


비로봉까지 얼마 안 남았다.
 

 

 


아래선 비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눈으로 변해서 내리고 있다.
 

 

 


바로 앞인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방해를 받는다.
 

 

 


정상 부근에는 철탑이 많다.
 

 

 


팔공산 제천단
하늘과 땅이 맞닿은
ㅇㅇ봉은 옛날 조상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성지이다.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제천단을 자손만
대 길이 보존하기 위해
표석을 세웠다.

      2004년 7월 24일
    달구벌얼찾는모임
 

 

 


올레 와이파이 존이라는데, 난 SKT라서...
 

 

 


비로봉엔 정상을 알리는 비석이 없이 바위에 누군가가 '팔공산 비로봉'이라고 써 둔 글자밖엔...
 

 

 


이런게 눈꽃인가?
 

 

 


이정표도 얼었다! 이제 동봉으로~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눈을 맞고 서 있으니 추워 보인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동봉~
 

 

 


이정표가 진짜 추워 보인다.
 

 

 


동봉에 있는 비석
 

 

 


이제 하산 길이다.
여기서 첫번째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가슴이 철렁~
 

 

 


여기서 두번째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진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미끄러지면 바로 절벽으로 굴러 떨어질 수 있으니 정말 주의)
 

 

 


등산화도 아닌 트래킹화를 신고,
눈 때문에 미끄러운 산길에서 여러차례 고비를 넘겼다.
발을 내 딛으면서도 눈 아래가 허공이라서 푹 꺼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계속 했다.

염불암, 동화사 쪽으로~
 

 

 


분명 같은 날에 찍은 사진임에도 높이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난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후 급히 구한 막대기. 지팡이로 유용하게 쓰며 내려왔다.
접을수만 있었어도 집에 가져오는건데...ㅋ
 

 

 


살았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사진이 다시 흔들렸다.
 

 

 


동화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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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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