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3줄 줄거리
18년지기 친구 사이인 준수와 현우.
이 둘은 오래된 연인보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은 잘 모르는데...
이승기와 문채원의 케미, 잘 어울린다. 보고 있자니 선남 선녀 커플이다.
영화 속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직업도 좋고, 외모도 훌륭하고, 성격도 좋은 킹카, 퀸카들이다.
남녀 사이에 친구라는 관계를 보면 대부분이 남자가 짝사랑을 하는데 숨기는 경우인 것 같다.
남자는 그렇게 해서라도 좋아하는 여자의 옆에 머물고 싶은게 아닐까?
실제로는 영화속처럼 준수가 18년간의 뒷바라지(?)를 보상(?)받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 같다.
영화는 뻔하디 뻔한 내용들이지만, 두 배우 덕에 참고 볼만했다.
정준영도 잠깐이지만 멋진 역할로 나온다.
이 영화는 썸타는 남녀가 같이 보면 도움이 될거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남자는 문채원을 보고, 여자는 이승기를 보고 눈만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