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8개

 

 

한줄평 : 친일파들 싹 정리해야 하는데....


3줄 줄거리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
일제치하 시대에 대한제국을 제압하기 위해 황녀를 일본으로
강제로 불러들인다. 일본에서 황녀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김소현은 리틀 손예진이란 칭호에 걸맞게 덕혜옹주의 어린 시절을 잘 연기해냈다.
외모가 닮은만큼 성인을 연기한 손예진으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었다.

 

영화를 보며 나라 빼앗긴 설움이 정말 사무치게 느껴졌다.
내가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이래서 역사 교육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 징용된 대한제국의 노동자들 앞에서 덕혜옹주가 연설하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대한제국의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들이 살짝 나오는데 조마조마하다.

누군가 배신을 할 것만 같아서 마음 졸이며 보게 된다.

그리고 성공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덕혜가 독립운동을 했냐, 안했냐
혹은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느냐란 관점으로 보기보다는
덕혜라는 인물이 낯선 일본 땅에 가서 조국을 그리워하며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모습을 보며 같이 안타까워하는 것에서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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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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