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먼트 (2010)

The Experiment 
6.1
감독
폴 쉐어링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캠 지갠뎃, 매기 그레이스, 클립튼 콜린스 주니어
정보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96 분 | 2010-08-11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우리가 사는 세상도 영화속 실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3줄 줄거리
뭔지도 자세히 모르고, 다들 돈이 급해 참가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간수와 죄수로 나뉘어 2주간의 감옥실험을 하게

되는데, 어떤 상황들이 기다리고 벌어지게 될까...?

 

 

일단, 흥미로운 소재.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전개,

다음에는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 집중하게 한다.

 

두 집단 간의 아슬아슬한 신경전 끝에 대단한 일이 벌어질것만 같은 긴장감.

 

대사에도 나오지만 "대체 왜 감옥실험 같은걸 하는걸까요?" 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깊게 파고들어 생각해보자면 정말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의 영화이다.

(둘 다 아니라면, 간수장 혼자 미친놈에 정신병자였거나...)

 

자그마한 권력이지만, 그거라도 손에 넣게 되고 정당성을 부여받는다면 일반 사람들 위에

얼마나 군림하게 되는지... 정말 역겨울 정도이다.(뭐, 나도 안 그러리라는 법은 없겠지만)

 

그리고 그런 폭력에 맞선 폭력

(정의라는 이름을 내건 폭력은 정당하게 볼 수 있을까도 생각해볼 문제)

 

새삼 간디 선생님의 비폭력 저항운동이 대단하단걸 느끼며 -_-;

 

내가 77번 죄수였다면, 실험 끝나고 실험을 계획한 의사 새끼한테

칼들고 찾아갈거라고 하면 나도 똑같은 놈이려나...

 

결말이 더 충격적인것은 이 실험이 끝나는 순간(버스가 와서 다들 돈을 받고 돌아가는 순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분고분이 돌아갔다는 사실.

(뭐, 머릿속으로는 만감이 교차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내 주변에도 이런 실험(의료적으로)에 참가하는 애가 있는데,
(나도 대학다니면서 알바 많이 할때 해볼까 했었던 알바이기도 하고,)

이제부터 다 말려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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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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