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킬링타임용 로맨틱코미디첩보액션 영화!?
3줄 줄거리
사람을 죽이는 게 일인 프로 킬러 스펜서와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젠이 프랑스 니스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 커플은 과연 행복하고 순탄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으려나...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남자 배우인 애쉬튼 커쳐가 나와서
일단 좋음~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고 싶은
여자 배우 후보가 된 캐서린 헤이글
(공교롭게도 두 배우 모두 78년생 동갑이라는...)
첩보원의 결혼 생활을 다루다 보니,
결혼 후 킬러로서의 날카로움은 약간 부족하다.
"아, 진짜 그냥 장난으로 치고 박고 총싸움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장면이 적어도 3장면 이상이며,
소소하게 계속 웃기므로
그냥 복잡하게 생각 말고 즐기면 되는 밝은 영화이다.
(로맨틱코미디와 첩보액션의 짬뽕으로 인한 한계라고 생각하자...)
반전이라 하기 뭐한 반전(?)도 있지만 해피엔딩으로 결말되어진다.
모두 7명(더 될지도 ..)이 죽어 나가지만 잔인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마지막에 죽었던 사람들 모두가 깨어나 "서프라이즈!"를
외쳐줬으면 어땠을까 하고 나혼자 생각해본다.
결론은, 오직 순전히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로 볼만하다는거~
p.s. 나의 다음 여행지는 프랑스의 니스로 결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