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타임머신이 애들 장난감인가 ...
3줄 줄거리
SF연구회 회원들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들!
일단, 과거로 가서 에어컨의 망가진 리모컨부터 가져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자 하는데...
뭔가 궁금증을 일으키는 화면 편집이지만, 그게 전부.
게다가 일본식 개그코드는 나랑은 전혀 안 맞나보다.
일본 영화든, 일본 드라마든 가끔 보면서 느끼는 점은 일본 배우들의 연기는
왜 이렇게 항상 오버스러운 느낌을 주는걸까?
중간쯤에 타임머신과 관련하여 시간이동에 대해 설명해준게 그나마 기억에 남는다.
결론은 시간여행은 모든 것을 없애버린다는거!
사소한 과거의 변화마저도 지금의 나를 비롯한 이 세계를 깨끗이 없애 버릴수 있기에
시간 이동을 하지 말라! 이건데... 즉, 시간여행은 모순 투성이란 것이다!
무리 중에 코모토와 여자 2명 빼고는 다 바보천치인듯!
게다가 타임머신에 욕심이 생길법도 한데 쿨하게 보내주는 건 또 뭐냐!
타임머신에 관한 진지한 영화가 아닌 가볍게 만든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타임머신이 너무 허접하게 생겼자나! -_-;
마지막에 영화 초반부의 이해 못할 상황들이 하나둘씩 풀리는건 좋았는데,
그래도 이해 안가는게 너무 많아~
p.s. 다만, 우에노 주리나 에이타의 팬이라면 한번 볼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