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흥미진진하다.
3줄 줄거리
10명을 살해했지만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나버린 후 나타나 스타(?)가 된 연쇄살인마와
그를 뒤쫓았던 형사,
그리고 살인마에게 복수하려는 유족들 이야기.
얼핏 본 예고편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예상치 못한 차량 추격 액션이 처음과 끝에 있다. 왠만한 액션 영화 못지 않구나.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그런 액션을 보여준다는게 영화의 무게감을 떨어뜨리며
코미디적 요소가 아닌가 싶다.(감독의 의도일까?)
완전범죄의 3요소가 무증거, 무목격자, 무양심이라고 어디선가 읽은게 생각난다.
근데 영화속 범인은 사실상 완전범죄인데 '관심병' 때문에 깨져버렸구나.
어떻게서든 스스로의 손으로 복수하고 싶어하는 피해자 유족들의 평생 한을
당사자들이 아니라면 누가 알까...
공소시효가 왜 있을까란 의문을 나도 가졌었지만 수사력의 한계와
증거의 훼손(망실)로 인해 정해놓은 기간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도 사설탐정법이 통과되어 흥신소가 활성화된다면 어떨까 싶다.
(실종자 찾기 같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불륜의뢰 같은거 말고)
나의 예리한(?) 관찰로 봤을 때
산에서 J를 비디오로 찍은 사람은 누구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예리한(?) 관찰로도 반전은 생각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