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제목 그대로 진정한 원팀(하나의 팀)이다!
3줄 줄거리
번번히 중국에 가로막혀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던 남한과 북한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까?
그냥 드라마다. 남과 북이라는 주제를 다뤘지만, 그렇게 큰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영화는 누구나가 예상하는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좋은 엔딩으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정치적인 배경을 따지거나 하는 등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다.
하지원이 현정화로 배두나가 리분희로 열연을 펼치는데
둘의 콤비네이션이 자칫하면 이도저도 아닐 뻔한 영화에 무게감을 싣어줬다.
그리고 지금은 톱스타가 된 이종석도 간간히 보이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우승을 했었기에 영화화가 되었겠지만,
남과 북이 힘을 모은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스포츠가 더 많다고 생각된다.
통일의 사전 단계로, 또 스포츠 강국으로 위상을 떨치기 위해서
여러 종목에서 단일팀이 나오면 좋겠다.
다만, 스포츠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되겠다.
영화가 다 끝나고, 실제 그 당시의 사진이 나오는데 가슴이 뭉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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