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남자의 친해지기.
3줄 줄거리
목 아래로는 전혀 감각이 없는 사지마비 환자인 필립(매우 부자)와
남들 신경 안쓰고 제멋대로 살아온 자유로운 영혼의 드리스(빈민가의 백수).
달라도 너무 다른 그 둘은 드리스가 필립의 간병인으로 채용되면서...
다른 것보다도 영화를 보면서 필립은 얼마나 부자인 걸까? 를 생각했다.
집이 어마어마하게 큰데, (하녀와 하인만 해도 10명 이상???)
거기에 오케스트라단을 불러서 클래식 곡을 몇시간씩 연주시킬 재력이라니.
비싸 보이는 차 여러대와 전용비행기까지 보유하고 있고~
영화 내용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무엇을 해서 그렇게 큰 돈이 있는걸까? 를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많은 돈이 전혀 쓸모가 없어 보인다.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고.
이제 영화 얘기로 돌아가서...
처음엔 그냥 서로 잘 안맞아서 흥미를 느끼고 끌리는 것 같다.
그러다가 천천히 서로 마음도 열게 되고.
그게 억지로 쥐어 짜내는 감동이 아니라서 잔잔하지만 좋았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커다란' 감동은 없다.
실화를 기반으로 했으니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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