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영화영화영화 2017. 6. 8. 12:00

별 6개


한줄평 : 여기저기서 본 듯한 장면들과 알고 있던 스토리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3줄 줄거리
숙희는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하고 나서 경찰에 붙잡힌다. 그리고 정체 불명의

조직(국정원)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겪게 된다.

임무를 완수해 나가면서 퇴소 후에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정체 불명의 단체 - 금방 국정원이라고 밝혀지지만 - 가 꽤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마 국정원이 아무나 데려다 훈련을 시키고 암살, 공작의 임무를 맡길까? 싶다가도

최근 국정원의 행태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인트로의 액션은 나름 볼만했다.
올드보이처럼 롱테이크로 찍은 거 같은데, 시점이 1인칭이라서 신박했다.
그치만 인트로부터 느껴졌던 생각이 뒤로 갈수록 강해졌다.

영화속 장면들이 그렇고 스토리 자체도 여기저기서 유명한 영화들로부터

조금씩 가져다 쓴 거 같다.

영화는 김옥빈이 퇴소(?)를 하고 옆길로 새기 시작한다.

긴장감 있게 전개되다가 갑자기 로맨틱이 되어 버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영화란게 현실성이 없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게 뭐지 라는 장면은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유주얼 서스펙트가 생각나는 절름발이 연기하며...
아파트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라던지...
그때마다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다!

신하균과 김옥빈의 관계는 뭘까 하다가,
신하균이란 배우가 가벼운 역할을 맡았을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 순간

신하균이 달라 보인다ㅋㅋㅋ
신하균과 김옥빈의 관계가 드러나는 순간 영화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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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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