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깜짝 깜짝 놀래키다가, 영화가 중간에 끝나는 느낌이라서 너무 놀라버림.
3줄 줄거리
어느 한 마을에서 검은 옷의 여인이 목격되면 아이들이
이상하게(참혹하게) 죽어나간다.
검은 옷 여인의 원한을 풀어주어 더 이상 아이들의 죽음을 막아라!
영화가 95분으로 짧다.
그래서 그런지 난 이 영화가 중간에 끝난 기분이다.
깜짝 깜짝 놀래키기는 잘 하지만, 정체가 없는 공포라 뭐...
결말도 이해가 안가고...
(해피엔딩스러운 결말이라고 나혼자 급결론을ㅋ)
다른 관객들도 처음 몇 번은 깜짝 놀라다가 적응되니
허탈한 웃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특히, 영화가 다 끝나고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해 했다는...
물론 영화란게 배우들의 연기나 화면 구성, 소품, 음악 등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만
최우선으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나 같은 일반 관객에겐 특히나.
원작 소설이 있다던데 그걸 읽어보면 좀 다르려나?
모든 공포는 사람의 머릿 속 상상력에서 비롯되는 거니까!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어른으로 나왔지만 내 눈엔 아이가 어른 분장을 한 걸로 보였다 ㅠ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에서 더 멋진 연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