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신이 존재한다면 사탄도 있다?, 없다?
3줄 줄거리
사탄이 들린 소녀와
그녀에게 엑소시즘을 행하는 목사...
과연 사탄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흠흠,,, 영화가 생각과는 다르게 예상 밖으로 흘러갔다.
어쨌든, 사탄 들린 소녀는 무서웠다.
허리 뒤로 꺾기는 정말 ㄷㄷㄷ(근데 빅토리아도 그냥 하는거 ;;;)
아쉬운건,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나온 매달녀와 같은 장면은 안나온다는거?
(86분의 짧은 러닝타임인데 내가 졸았을리도 없고)
사실 영화속 목사는 뭐랄까 상당히 진취적(?)으로 보였다.
믿음에 대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보고 있으며,
사실은 엑소시즘을 행하는 것도 사기(좀 더 완화하자면 마술)란 것을 알고 행한다.
그치만, 마지막에 비로소야 진정한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는 목사!
용기있네;
엑소시즘과 관련된 이전 영화들을 한편도 안보고 이 영화가 처음인 나에겐
꽤나 흥미롭고 볼만했는데, 반전도 있고...
(시사회로 봐서 재밌게 본걸지도, 내 돈 내고 봤다면???)
영화보기전에 짧아서 불만이었는데, 정말 짧고 굵은 내용~
p.s. 블레어위치가 생각나게 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