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앤 롤 보트
The Boat That Rocked
8.3
- 감독
- 리차드 커티스
- 출연
-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빌 나이, 리스 이반스, 닉 프로스트, 케네스 브래너
- 정보
- 코미디, 로맨스/멜로 | 영국, 독일, 미국, 프랑스 | 135 분 | -
글쓴이 평점
한줄평 : 락에 살고 락에 죽는다.
3줄 줄거리
1960년대 락이 대중화될 무렵에 해적방송에선 24시간 내내 대중음악을 들려주곤 했다.
바다 위를 떠도는 라디오 락이라는 보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정부는 해적방송을 규제하려고 하고...
해적방송이라는 소재 때문에 '볼륨을 높여라'란 영화가 생각났다.
볼륨을 높여라가 개인에 의한 방송이었다면,
락앤롤보트는 단체에 의한 방송이었다는 사실이 다르겠다.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보트 위의 생활. 정말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생활.
무슨 이유로 정부에서는 해적방송을 규제하려 했는지 의문이다.
(물론 지금 시대의 우리 관점에서 60년대를 바라보면 안되겠지만)
최근 우리나라로 보면 아프리카라는 개인방송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데,
안 좋은 점도 많지만 분명 긍정적인 점도 있겠다.
아예 없애려는 것보다는 나쁜 점을 고쳐나가는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겠다.
근데 이 영화가 어째서 청소년 관람불가일까?
전혀 음란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없어보이는데...
아마도 영화가 품고 있는 사상 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