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강동원이 낫나? 고수가 낫나?
3줄 줄거리
사람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자와
그런 능력에 조종당하지 않는 자의
자기가 더 잘낫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한판 대결!
원빈의 아저씨에 이어 강동원과 고수가
극장에 온 남자 사람들을 오징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으나,
둘이 나왔음에도 많이 역부족처럼 보였다!
그래도 나름 사람들이 조종당하는 장면은 좀비영화의 좀비보다도 무섭고 오싹했다.
아쉬운 점은 편집에 있다.
왠지 매끄런지 않은 화면 전환과 스토리 전개는 아쉬웠다.
특히 낮에 차타고 가다 잠깐 졸았는데, 갑자기 밤이 되는 장면!은 너무 확 느껴졌다.
고수는 임규남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강동원은 그냥 초인이네...
초인은 초능력자랑은 좀 다른 느낌인데 ;;;
한국어를 수준높게(?) 구사하는 규남의 두 외국인 친구를 눈여겨보는것도 한 재미~
극장을 나와서 주변 사람들을 보며, 내가 강동원의 능력이 있는 마냥 ㅡㅡ;
조종해야지조종해야지 하며 눈을 잠깐 부릅떠보기도 했다.
(근데 다들 고수의 능력을 가졌는지, 조종이 안되었다 ;;;)
미드 중 히어로즈(놀라운 초능력을 가진 등장인물이 여럿 나옴)에
비교해보자면 강동원은 매트 파크만 경찰(독심술과 마인드컨트롤),
고수는 클레어(신체재생능력)랑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