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줄거리
살인혐의를 받는 아들을 구하기 위한 마더의 노력,
과연 모정의 끝은 어디인가?
일단, 어째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는지 의문스럽다.
그다지 야한 장면도, 또한 잔인한 장면도 없는데 ...
(진구와 재수생의 베드신, 마더가 고물상 아저씨 살인하는 장면 정도?)
내가 너무 무뎌져서 관대한걸까?
어쨌든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은근 무서워진다.
모정의 올바르지 않은 쪽으로의 표출,
게다가 잘못된 자식을 감싼다는 것 자체가
아무리 모정이라고 해도 과연 옳은 것일까 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
아무튼, 그러한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해 내신 김혜자 선생님은 정말 최고다.
원빈도 좀 소름돋게 하고 ...
p.s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마더의 춤사위 장면에 왠지 코끝이 찡해지는건 왜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