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딸바보
3줄 줄거리
정신지체아지만 딸을 무척 사랑하는 아빠와 똑똑한 딸 예승이.
아빠가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고 예승이도 아빠를 만나기 위해 몰래 들어가는데...
교도소 7번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엉뚱한 상상을 영화로 만들었다.
교도소에서 탈옥하는 게 아니라 교도소로 들어간다. 그것도 꼬마 애가...
순수한 아빠 용구(류승룡)와 마찬가지로 순수한 딸 예승이(갈소원).
그리고 그 둘로 인해서 교화(?)되는 7번방의 죄수들까지~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아빠와 딸을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고, 죄수들의 개그코드도 재미있었다.
그냥 보고 미소 짓고 감동 느끼면 되는 영화. (말이 되니 안되느니 따질 필요는 없겠다)
머리 아프게 하지 않고 - 요새 단어로 말하자면 - 힐링시켜 주는 영화다!
복잡한 삶 속에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찾았고 1,200만이 넘을 수 있는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