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속았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한번 더 속았다.
3줄 줄거리
자기 아빠가 15년전 유괴사건의 범인이란 사실을 알게 된 딸.
세상 누구보다도 다정다감한 아빠가 범인이란 사실을 믿을수가 없다.
딸의 의심과 고뇌가 시작된다.
영화는 아빠가 범인이란 단서를 충분히 보여준다.
그렇지만 딸의 고뇌하는 모습과 아빠의 자신은 절대 아니라는 말에
관객들은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때까지 도대체 진실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
결말에 대한 논란(?)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영화관을 나오며 했다.
개인적으로는 아빠는 한채진군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닐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성문(목소리)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받아쓰기를 했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딸이나,
공소시효가 끝난 날 12시가 넘어 보여준 아빠의 악마스러운 웃음이 있지만...
딸은 예민해서 그런것이고, 아빠의 웃음도 한채진군 유괴에 대한 것이 아니라,
딸의 유괴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났음을 생각하고 보인 웃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뒤통수를 한 방 맞은 듯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 결말은 절대로 알아 차릴 수가 없는 결말이었다.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살짝 아쉬워지는 스토리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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