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죽기 전에 우주여행을 해볼 수 있으려나?
3줄 줄거리
매트와 스톤 박사는 우주에서 작업 중에 폭파된 인공위성의 파편에 피해를 입고
스톤 박사 홀로 표류하게 된다. 소유즈 우주 정거장까지 왔으나, 또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스토리를 비롯해 모든게 간단하다.
등장인물은 처음에는 2명,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명만 남게 된다.
배경은 우주. 아무 것도 없다. 암흑이며, 소리도 안 난다.
지구에선 잘 나가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광활한 우주에선 티끌같은 존재가 되며
무기력해지는 인간이다.
러닝타임이 짧기도 하지만, 놀라운 광경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다 보고 나서는 이런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정말 우주에서 촬영한 것은 아닐텐데... 대단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우주가 배경인 이 영화의 제목이 그래비티인 것은 엔딩까지 보고야 알 수 있다.
생각해 볼만한 점까지 던져주는 굉장한 영화 그래비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