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아련한 고교 시절의 추억.
3줄 줄거리
상고에 진학한 주인공 짱구. 남자라면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짱이 되는 상상.
그 학교에 있는 '불법'폭력써클 중 하나인 몬스터에 들어가 폼나게 살려하는데...
폭력을 미화하려는 의도가 아닌 성장통을 겪는 남학생의 이야기(라고 영화 시작전 나온다)
응답하라 1994를 즐겨보는 와중에 정우가 나온 영화가 뭐 있나 하고 찾다가 보게 된 영화다.
정우를 포함한 다른 배우들까지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배경이 부산이기에 억센 사투리가 많아서 살짝 알아듣기가 힘들기도 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 다 보고나서 그럴만한 내용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오히려 청소년들이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큰다는 건(자란다는 건) 평범해지는 것이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나는 감정이입을 해가며 잘 봤다.(특히 장례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