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제목은 누가 지은 것인가?
3줄 줄거리
집에 든 강도들에게 부인과 딸을 빼앗긴 남편, 법은 생각보단
가벼운 형벌을 내리고, 10년 후... 복수심에 불타는 남편은 스스로
강도들과 검사, 판사 등 관련된 사람들을 심판하기 시작하는데...
영화가 초반부에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후반부가 진행되어 당황스러웠다.
평범한 가장인 남편이 강도들과 검사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예상했는데, 남편은 돈도 많고 직업도 살인자(?)였다.
(직접적인 살인은 아니지만 살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살인이리라)
어쨌든 과연 법은 정의로운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게 했지만
남편에게 중반 정도까지의 이해가 갔던 점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남편도 완전 싸이코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남편의 행동들이 점점 공감을 잃어가는 것을 극장 내부에서
느꼈다고 한다면 과장이려나-_-
결국 영화는 자기가 놓은 덫에 스스로 빠지게 되어 죽게 되는
남편의 모습으로 끝을 맺게 되지만, 과연 어느것이 진짜 정의일까는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남편이 낯익은 얼굴이었는데 300의 주인공이었다.
왠지 가끔 보여지는 남편의 몸이 상당히 근육질이라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