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157분의 러닝타임...
3줄 줄거리
한 과학자에 의해 지구내부의 이상한 현상이 감지되고, 2012년12월 21일
엄청난 지각 이동, 화산 폭발, 쓰나미가 발생한다.
인간들의 거대한 자연 앞에 초라하지만 본능적인 살기 위한 몸부림!!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도 다룰 정도로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2012년 지구 종말설...
그전에는 지구 종말설이 2012 라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얘기인줄 알았는데, 지구 종말설을 토대로 2012 라는 영화가 나온 것이다.
정말 영화처럼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잠시 오싹해진다.
영화를 다 보고 얼마 전에 개봉했던 해운대가 생각났다.
특히 엄정화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물에 잠겨 죽을 뻔한 장면과
우주선(?)에서 통로에 갇혀 물에 잠겨 죽는 타마라.
다리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컨테이너를 피하던 김인권과 갈라지는
땅 위에서 이리저리 차를 몰아(신기에 가깝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존 쿠삭
엄정화와 박중훈의 러브라인과 존쿠삭과 아만다피트의 그것..
물론 스케일은 2012가 훨씬 크지만 우리나라 영화도 스토리나
CG에서 이제 꿀리지 않는 듯 하다.(원래 그랬나?)
아무튼 157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이 지루하지는 않았다.
다만 역시나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가 흠이라면 흠이겠다!
게다가 언제나 빠지지 않는 미국의 오만함과 소시민 영웅만들기는
이제 그만좀 봤으면 한다.
종말(재난)영화는 정말 지구가 종말하기 전까지 꾸준히 나올 듯 ...
p.s. 어서 10억유로를 모으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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