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음악에 미친(?) 교수와 제자의 하모니~
3줄 줄거리
앤드류는 세계 최고의 드러머를 꿈꾼다.
어느날,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일류 밴드에서 엄청난 연습을 거치게 되는데...
앤드류의 실력은 어디까지일까?
음악과 악기에는 문외한인 내게 가족들이 식탁에서 나눈 대화중 다음 부분이 공감간다.
스포츨를 하는 사촌들이 주인공에게 음악으로 경연을 한다 하니까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고,
주관적이지 않냐는 그 말. 실제로 음을 구별한다거나 할 수 없는 내겐 타당한 말이다.
항상 드는 의문은 천재는 타고나는 것일까? 노력에 의해 천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일까?
나도 어릴 때 이런 저런 악기들을 조금씩 다뤄봤다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악기를
발견해서 천재 뮤지션이 될 수는 없었을까? 가끔 그런 상상을 해본다.
별다른 정보 없이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다.
정말 이런 반전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안하면서 봐서 그런지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이다.
그런데 반전을 뛰어넘는(?) 반전까지!
프라이머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이 생각나게 하는 외모의 앤드류 역에는 마일즈 텔러.
영화의 마지막 10분 정도는 눈과 귀를 못 떼게 하는 굉장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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