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한줄평 : 분노바이러스에 걸린 인간들은 좀비보다 더 무섭다.(좀비는 느리기라도 하지)
3줄 줄거리
연구용이던 침팬지들을 해방시키려 했으나, 분노바이러스가 퍼지고 만다.
28일 후 전세계 인구는 대부분이 전염되고,
어떤 한 남자는 병원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대니 보일 감독이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잘 연출했다.
인간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세상이라니...
분위기가 무시무시하다.
사람들이 보이질 않으니, 세상이 멈춰버린 것만 같다.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버티게 되는걸까?
생존본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어차피 곧 죽을거란 사실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정말 끈질긴 인간의 살고자 하는 의지이다.
영화를 보며 결국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사실을 나는 또한번 느꼈다.
왜 하필이면 '28일' 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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