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굉장한 상상력으로 신선하게 연출한 외계인 영화.
3줄 줄거리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어딘가... 우주선이 떠 있는 곳 바로 아래는 9구역으로 지정된다.
그곳에는 울타리가 쳐지고 외계인들을 격리 관리하게 된지 20여년이 흐른다.
외계인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작전 중 비커스는 외계물질에 노출되는데...
제목에 9(nine)이 들어갔다고 해서 이게 9번째 편은 아님ㅋㅋㅋ
인터뷰 형식과 캠코더 촬영 기법으로 마치 실화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며 실감나게 한다.
시작도 그렇지만, 엔딩도 실제 있었던 일인마냥 보이게 한다.
지금까지 나온 외계인 영화와는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
외계인은 이미 친숙한 존재이며(그렇다고 인간과 서로 우호적이지는 않다)
그들은 굉장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인간들에게 무시당한다.
인간은 멍청한 존재이며, 악한 존재란 것을 보여주려는 감독의 의도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역시나 외계인의 기술력은 엄청나다. 당연히 지구로 왔다는건 기술이 뛰어나서겠지?
지구인은 아직 그런 기술이 없기에 외계로 나가서 다른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한거고!
단순 오락 영화로 보기에도 좋고, 무언가 생각할거리를 던져주기도 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