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영화영화영화 2009. 12. 17. 12:00

 


아바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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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조엘 데이빗 무어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62 분 | 2009-12-17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이크란'과의 교감을 통해 하늘을 날아보고 싶군.

 

 

3줄 줄거리

인간은 지구밖으로 시선을 돌려 우주식민지를 개척(&신자원 확보)하기 위해 아바타를 통한

원주민과의 친교를 시도하지만... 거센저항에 부딫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 도중

몇몇 인간들이 가세한 원주민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예술적이기까지 한 영상을

162분 내내 구경할 수 있다.

어느덧 컴퓨터GC만으로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온 듯 하다.

그러나, 그러한 영상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62분 내내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지지만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 적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왜 그럴까? 실제가 아닌 허구로 만들어졌기 때문일까?

왠지 모르게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없다. 아직 우주식민지가 크게 와닿지 않아서일까-_-

스토리에 몰입하기가 어려웠고, 아바타와 원주민 여자와의 러브스토리도 개연성이

부족해서인지 껄끄러웠다.

 

굳이 한가지 생각해 보자면 지구 내에서 벌어졌던 식민지 쟁탈전이

우주로 넘어갔다는 점이다. 지구에서의 싸움과 자연파괴도 모자라서

우주에까지 욕심을 부리는 인간들...

과연 이때의 지구는 어떤 상태였을까 궁금하다.

 

강경파든 온건파든 판도라행성을 차지하려는 건 마찬가지일테지.

강경파는 무력으로, 온건파는 교화를 통한 그들의 삶의 터전을 이주하는 방식으로...

 

칭찬도 하자면 역시나 볼거리는 최고다.

눈이 심심하지 않고 호강한다.

판도라 행성의 다양한 동식물과 대자연(?)

형광색이고 야광색이고 하늘을 날고 땅을 가르는 여러가지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나에게는 2% 부족한 영화이다.

 

그레이스 박사로 나온 사람이 시고니 위버인지 긴가민가했었고,

시고니 위버임에도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다.

 

명대사 : 스크자응 (바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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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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