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6개



한줄평 : 이과와 문과 사이에서 고민해본다.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3줄 줄거리
괴비행체 12기가 전세계 곳곳에 나타난다. 언어학자인 루이스 뱅크스는 그들이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군에 합류한다.

과학자인 이안과 함께 그들에게 접근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데...



어쩌면 이제는 진부해져버린 외계 생명체.
1997년에 만들어진 콘택트(조디 포스터 주연)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을텐데...

차라리 어라이벌(Arrival)이라고 그냥 했으면 어땠을까?


영화가 함축적이다. 그 말은 즉, 잘 안 보여준다.
그래서 궁금하게 만든다. SF영화이지만 조용하다.

엑스파일 흉내만 내다 끝날까 봐 우려스러웠다.
엑스파일 TV시리즈가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여운을 남기는 반면에,

컨택트는 초반부의 흥미를 후반부까지 이끌어가지 못했다.
후반부의 장면장면이 섞이는 걸 잘 이해하려면 보는 내내 집중을 해서 봤어야 하는데,

흡입력이 처음에만 좀 있고 뒤로 갈수록 대충 보게 된다.

영화를 보면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 같은데,
외계인조차도 그걸 믿는단 말인가? 그래서 지구인을 도와주고~

시간 개념이 나오는 영화는 복잡하다!

섕장군이 죽은 아내의 유언이라며 루이스에게 귓속말(중국어)한 것은..
"전쟁을 하면 승자가 없다. 미망인과 고아만 생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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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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