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영화영화영화 2017. 6. 29. 12:00

별 8개



한줄평 : 와 봉준호 감독은 정말 천재다.



3줄 줄거리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슈퍼 돼지 프로젝트. 새끼 돼지를 전세계 26개국에 보내 키우게 된다. 그중에 한국에 온 돼지는 옥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미자와 함께 10여년을 함께 자라게 된다.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된 미자와 옥자지만 미란도는 옥자를 빼앗아

가려고 하는데...



이런 소재로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게다가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니~


여러 배우 중에서도 스티브 연이 반가웠다.

워킹데드부터 봐왔는데, 스크린에서도 보게 되고 다른 활동도 기대된다.

틸다 스위트와 제이크 딜렌할의 연기 덕분에 초집중해서 봤다.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스티브 연이 포함된 ALF(동물 해방 전선, Animal Liberation Front)의 멤버들도

꽤나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 영화를 봤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안 먹을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하... 돼지들이 나를 울리네...


봉준호 감독은 채식주의자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완벽한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플렉시테리안

(채식을 고수하면서 상황에 따라 육류를 섭취)이 된 걸로 보여진다는 기사를 봤다.


넷플릭스로 보도록 배급이 되었는데 관객수 집계는 어떻게 하게 되는걸까?

7/23 현재 284,903명인데...

어찌보면 앞으로는 관객수가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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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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