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한줄평 : 아! 당연히 감동적이야!


3줄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른 외모였던 어기는 자라면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상처받는

일이 많다. 10살이 되어 학교에 가게 된 어기의 적응기.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하게

가슴을 펼 수 있을까? 그리고 어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예고편을 보며 당연히 감동적이겠지 생각하고 봤지만,

무언가 다른 감동이 이 영화 원더에는 있다.

영화의 중심은 물론 어기이지만, 주변인들에게도 관심이 간다.
영화는 친절하게 어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아(어기 누나)의 이야기,

잭윌(어기 친구)의 이야기,

미란다(누나 친구) 이야기처럼 부제를 달아 보여준다.

어기의 상황뿐만 아니라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진정한 용기,

타인을 대하는 법,

가족의 소중함이라던지.
다만, 줄리안 부모의 등장은 깊은 빡침을 불러오기도 한다.

친구로 나온 잭윌, 줄리안, 샬롯, 썸머는 어린데도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다.
어기의 부모는 두말할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으로

엄마는 줄리아 로버츠와 아빠는 얼굴은 낯익은데 정확한 이름은 몰랐던 오웬 윌슨이

맡았다. 둘은 모성애와 부성애를 보여주는 훌륭한 연기를 했다.

나도 영화속 어기의 부모와 같은 부모가 될 것임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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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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