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생각없이 오락영화로 보기 딱 좋음!
3줄 줄거리
정부를 위해 일하다 은퇴후 사설 경호원을 하던 아빠.
그의 딸이 파리로 여행을 간다. 근데 알고 보니 유럽 투어네?
놀아보지도 못하고 바로 납치당한 딸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
외국나가면 좀 더 대범해지고 안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은 유혹들이 많겠지만,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지.
여행자와 관련된 괴담들도 많으니...
아빠가 지나치게 예민한게 직업병일 수도 있겠으나,
워낙 험한 꼴들을 많이 봐왔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아빠가 능력자이긴 하지만,
너무 무모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다가도
신고해봤자라는 데 생각이 미치자 능력자라면 본인이 직접
추적하는것도나쁘지 않겠다 싶네.
단계 단계 철저하고 치밀하게 악을 응징한다.
리암 니슨의 시원시원한 액션. 속전속결이다. 93분이면 충분하다.
악을 뿌리뽑았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래서 다른 납치 여성들도 구해줬으면 좋았을 걸,
개인이 하기엔 한계겠지?
아, 마지막 장면의 긴장감.
빌헬름 텔과 아들 머리 위의 사과가 생각나는 순간.
난 아빠가 그럴 줄 알았음.
딸도 되찾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내 머리 속의 잠재적 불안감은 가중되었다.
'나중에 딸 나면 세상 무서워서 어떻게 키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