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영화영화영화 2011. 9. 29. 12:00

 


카운트다운 (2011)

7.8
감독
허종호
출연
정재영, 전도연, 이경영, 오만석, 정만식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19 분 | 2011-09-29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제목 안 어울린다. 더 적절한 게 있을텐데,,,

 

 

3줄 줄거리
어두운 과거를 가진 채 채권추심원 일을 하던 주인공은,
간암 말기로 판정받고 3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시간동안
자신에게 간을 이식해줄 사람을 찾다가...

 

 

오로지 두 배우, 정재영과 전도연 때문에 볼 것을 결정했다.

 

정재영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아마 '아는 여자'때부터였을거다)

정재영이 나오는 영화는 - 꼭 챙겨 보는 것은 아니지만 - 특별히 볼 영화가 없는 경우에 즐겨 찾게 된다. 보고나서 대단한 실망을 할 일은 없는 게 정재영이 나온 영화들이다.

 

전도연
우리나라의 탑 여배우답게 출연작마다 엄청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TV와 영화를 오가는 정말 매력적인 여배우이다.
이 영화에서도 팜프파탈로써 유혹적인 연기를 보여주는데, 정말 치명적인 유혹이다 ;;;

 

이 두배우 외에도,
이경영도 나오고, 오만석도 나오고, 오광록도 나오고, 미쓰에이의 민도 나온다.
그리고 정재영의 아들 역은 실제로 다운증후군 장애인이라고 한다.

 

내용은 .... 꽤나 복잡하다.
큰 줄기는 정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간 이식을 받기 위해 기증자를 찾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얽히고 섥힌 다양한 사건들에 맞닥뜨리게 된다.

 

다른 관객들은 괜찮게 보는 것처럼 느꼈졌다.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았던듯?)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마지막에 가서 기대했던 것만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못 받았기에 나는 그냥 덤덤했다.

게다가 여러가지 사건들 사이에 개연성도 못 찾겠기에 내용에선 큰 감흥을 얻진 못했다.

 

다만, 전도연의 사기치는 모습은 진짜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전도연의 대사 중 돈으로 돈을 벌이게 해야지 라는 말엔 부정할수가 없어 씁쓸했다.

 

흥행을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였다.

'영화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플즈  (0) 2011.11.02
완득이  (0) 2011.10.20
도가니  (0) 2011.09.22
세 얼간이  (0) 2011.08.17
마당을 나온 암탉  (0) 2011.07.27
Posted by 유니크오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