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처음부터 끝까지 웃긴 영화.
3줄 줄거리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사랑에 빠졌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 둘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코미디 영화의 본분에 매우매우 충실한 영화~
송새벽, 백윤식, 김수미, 박철민, 김정난, 정성화, 잠깐이지만 정웅인까지...
위 배우들이 웃기자고 맘 먹으니, 배꼽이 쉴 틈이 없다.
2시간 내내 시간가는줄 모르게 웃다보니, 어느새 끝날 시간이 되어 있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자는 메시지는 덤~
근데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져서 웃음을 주지만,
아직도 이런 게 남아 있을거라는 사실이 약간은 안타깝기도 했다.
2시간 동안 머릿속을 비우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웃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30년 서울사람인 나로서는 -.- 두 지역간의 그런 감정의 골(?)을 실체험으로 모르긴 하지만,
그냥 사투리로만으로도 웃기다.
배우 송새벽의 혀 짧은 대사와 어눌한 말투, 친근한 외모...
연기력이 어떤건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과연 어떤 연기 변신이 가능할지 앞으로가 주목되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