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2009)

The Dark Knight 
9.1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52 분 | 2009-02-19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선악의 모호함에 대하여 ...

 

 

3줄 줄거리
고담시에서 벌어지는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
그리고 투페이스 하비 던트의 등장~
이번엔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 것인가...

 

 

웅장하고 상황에 적절한 사운드, 배역에 잘 어울려 캐스팅 된 배우들,
그리고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브루스 웨인, 하비 던트, 조커, 알프레드, 레이첼, 고든, 폭스 등.
- 캐릭터 하나하나가 전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

 

조커는 악역이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영화계에서 악역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손 꼽힐만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조커 너무 무섭다. - WHY SO SERIOUS? - 특히, 병원을 폭파하면서

유유히 걸어나오는 장면은 정말 뇌리에 깊이 각인되는 명장면이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인 투페이스의 탄생.

그의 변심(?)을 지켜보면서 선과 악, 옳고 그름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도 잠시 생각해본다.

(꼭 선-옳음, 악-그름으로 연결된다고만은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배트맨의 역할이 조커와 투페이스에 비해서 약해진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다음편의 뜀뛰기를 위한 도움닫기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아 본다.

그래도 배트카는 정말 대박이다. 배트카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배트오토바이(?)도 물론이고.

레이싱 액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아슬아슬한 스토리들. 그리고 계속해서 선택을 하게 만든다.

배트맨보고 어쩌라는 것이냐, 정말!

 

약간 길수도 있는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무언가 2편을 기대하게 하는 엔딩까지도...

 

사실 이전의 5편 정도의 배트맨 시리즈를 한편도 안 보았음에도,

이 다크나이트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다만, 한가지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은 조커와 배트맨의 충돌씬 중,

오토바이를 몰고 조커를 그대로 쳐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충돌 직전 오토바이를 꺾어 피해

조커를 살려줬다는 점... 그러고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배트맨은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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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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