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내가 아이언맨이다! 이제 안녕?!
3줄 줄거리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겪은후 심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는 토니 스타크.
13년 전의 생각도 안나는 일로 인해서 악마로 변한 적을 상대하게 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지구의 평화(?)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나는 마블코믹스는 잘 모른다. 그냥 영화가 나오면 그 한편으로 즐긴다.
아이언맨3는 마블코믹스의 시리즈를 모르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한편이면서도
마블코믹스를 안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이번 편에서 아이언맨은 소모품(일회용)에 불과하다.
만약 다음편을 생각한다면 시나리오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할 듯 하다.
아이언맨은 원래 매력적인 영웅이고,
익스트리미스를 투여한 악당들도 꽤나 강력하고 매력적(?)이다...
나한테 그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한참을 고민할 듯!
근데 왜 시간상으로 크리스마스가 배경이지? 지금부터 그때까지 상영할건가?
그건 좀 어려워 보이는데~
(그래도 개봉 5일만에 300만 관객을 기록하다니 아이언맨의 티켓 파워는 대단하다~)
이제 한물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아랍계의 테러(100% 오사마 빈 라덴을 연상시키는...)가
나와서 식상할 수도 있었는데, 정말 우연찮게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맞물리는구나...
아쉽게도 여전한 미국중심의 영웅주의와 개그는 이번엔 정말 공감을 끌어내지 못했다.
2시간의 런닝타임동안 나를 비롯한 관객들이 웃은적이 있나 싶을 정도이다.
만다린은 뭔가 부족하다... 꽤나 비중있는 캐릭터인데 매력이 없어...
이제 아이언맨은 끝인건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끝인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