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같이 본 분이 흡사 다큐멘터리를 본거 같다고 하셨다.
3줄 줄거리
루시는 마약조직에게 잡혀 배속에 신마약을 숨기고 운반책으로 이용당하게 된다.
외부의 충격으로 우연히 마약이 온몸에 퍼지면서 뇌기능을 100% 발휘하게 되는데...
그러면 인간에겐 어떤일이 벌어지며 무슨 능력을 갖게 될까?
미국 극장에서 봤다.
대사를 100% 이해하진 못했지만 영어로 본다고 이해안될 영화도 아니었다.
(좀 의아했던게 한국어 대사가 나올 때 영어 자막이 안 나오는 장면이 많았다.
필수적인 대사가 아니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동물의 왕국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다큐멘터리 장면들이
신선하기도 했으나 반복될수록 편집실수가 아닌가 하는 이질감도 느껴졌다.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인공인 루시로, 우리나라 배우인 최민식이 마약조직 보스로 나온다.
악당으로 나온점이 아쉽기는 하다. 한국인들로 이뤄진 범죄조직으로 그려진것도 아쉽다.
짧은 러닝타임이기에 지루할 틈은 없지만,
소재에 비해서 영화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가볍기만 한 느낌이 든다.
매트릭스처럼 좀 더 생각하고 고뇌해볼만한 물음들을 던져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