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속이고 속는 어지러운 세상일세.
3줄 줄거리
어릴 때부터 타짜 기질을 보였던 대길은 사고를 치고 고향을 떠난다.
강남에 위치한 하우스에 들어가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타짜로 비상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고 마지막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탑과 신세경의 연기에 대한 우려가 많았겠지만, 둘 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다.
게다가 조연 배우들이 워낙 쟁쟁해서 다 커버가 되는 느낌이었다.
대길은 정말 폼나게 산다. 완전 버라이어티하다.
뭐가 진짜인지 모를 세상이다. 잘되다가 잘 안되다가 마음 편하게 볼 수가 없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대길이를 보는 것 같다.
나는 섯다나 카드게임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게임 장면에서 굉장한 긴장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영화를 보면서 나도 한탕의 꿈을 꿔보지만,
주어진 소소한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게 더 좋겠다.
전편이 워낙 뛰어났기에 이번 편에 대한 기대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전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볼만했다.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