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답답하고 울분터지는 현실이네.
3줄 줄거리
마트에서 일하던 여사님들은 회사측의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강제해고에 맞서기 위해서 노동조합을 결성한다.
이들의 투쟁은 어떻게 될까?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지나쳤던 수많은 투쟁 현장.
이 영화를 봤다고 내가 무슨 투쟁의 전면에 나설것은 아니지만,
가슴 속에서 뜨거운 것이 끓어 오름을 느낀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효과라고 본다.
앞으로 그런 장소 앞을 지나칠 때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의 이야기에 잠깐이라도 귀 기울여줄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회사와 노동자,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지금은 내가 노동자지만, 고용주나 임원의 위치까지 올라간다면
나 또한 노동자일 때를 잊게 될까?
이 영화가 실화에 바탕을 뒀더는 사실에 가슴이 더 먹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