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영화영화영화 2006. 2. 23. 12:00

별 6개

 

 

한줄평 : 음란하려는 시작도 안 한거 같은데...

 

 

3줄 줄거리
올곧은 선비인 김윤서(한석규 분)은 그림을 위조한 범인을 찾으라는 어명을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그릇가게 뒷방에서 야설을 베껴쓰는 한 노인을 보게 된다.
그 후 머릿속은 온통 야한 생각으로 가득차고, 추월색이란 필명으로 집필을 시작하는데...

 


청소년관람불가에 걸맞지 않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시각적인 것보다도 더 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들일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한 19금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남자만 너무 잔뜩 나온다.
차라리 김민정이 여주인공이 아니었다면,

좀 더 화끈한 19금 장면들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김윤서가 이해가 안가기에 영화에 빠져들기가 힘들었다.
초반의 코믹함과 에로스러움에서 중반을 넘어 후반부로 가면서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집중이 잘 안되었다.

 

다만, 궁궐의 모습들은 정말 숨막혀서 살라고 해도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으로 살라고 해도 싫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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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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