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8개



한줄평 : 눈과 귀가 즐거우며 가슴을 뛰게(잠깐이지만) 만드는 영화.



3줄 줄거리

배우 지망생인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

그들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이들의 앞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간간히 이런 영화(뮤지컬)가 나오는 것 같다.

물랑루즈, 시카고, 레미제라블, 맘마 미아 등등 처럼...


영화는 시작부터 고속도로 위에 멈춘 차들 사이로 군중들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멋진 연출을 보여주며 영화 내내 기대하게 만든다.

룸메이트들과의 음악과 춤, 수영장에서의 연출 등등 카메라 무빙에

감탄을 자아내며 보게 된다.


주인공들 또한 매우 매력적이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실제 세바스찬과 미아가 된 것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대사중 기억남는게 "나도 실패할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인거죠..." 였다.

꿈을 쫓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철이 덜 들어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은

어쩌면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인 것인가?

곱씹어 생각해보게 된다.


엔딩은 현실적이지만 그래서 슬프다.

평범하게 살아가게 된 여자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란...

"그 때 내가 그랬다면... 지금의 우린 어쩌면 함께였을지도.."

혹은

"지금 잘 사는 너를 보니 나는 그걸로 만족해!" 일수도 있겠다.


제목인 라라랜드의 의미는 무엇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꿈의 나라. 비현실적인 세계라는 뜻이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비현실적이었던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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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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