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의 제주도 여행 중 가장 비싼 한끼이면서도 그 덕분에 가장 배불리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
어제도 회를 먹었지만, 오늘도 회를 먹을거다.
어제는 밑반찬(스끼다시) 없이 진짜 회만 먹었다면,
오늘은 회와 함께 밑반찬(스끼다시)도 매우 풍부하게 나오는 곳으로 갔다.
<운해횟집>
먹을 도구 준비부터~
<숟가락과 젓가락>
찍어 먹을 거 준비~
<양념된장과 간장(와사비), 초장>
싸먹을 거 준비~
<상추, 마늘, 고추>
일단 갑작스레 많은 음식이 들어가서 속이 놀라면 안되니까 전복죽부터ㅋ
<전복죽>
옆 테이블에 두명인 데는 부침개가 내꺼보다 커 보였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 접시에 꽉 차 있었는데...
나는 혼자라고 아마 적당한 크기로 주신 듯 하다.
<부침개>
내가 마카로니샐러드를 아무리 좋아한데도, 오늘 횟집에서 남긴 유일한 밑반찬...
(미안해ㅠ 마카로니야ㅠ)
간장게장은 진짜 맛있다. 근데 난 일부러 바로 '리필!'을 외치지 않고,
나중에 볶음밥이 나올때 리필을 해서 같이 먹었다. 더 맛있네!
<양념꼬막, 마카로니샐러드, 간장게장, 양배추샐러드>
아차차, 강낭콩도 하나만 맛보고 남겼다... 나머지는 남김없이!!!
새우가 손질해도 살이 두툼하니~ 이런 새우 처음이야ㅋ
<새우, 갈치회, 문어, 강낭콩, 연어, 참치, 오분자기, 전복, 개불, 석화>
DSLR로 찍은 거-
<벵에돔1>
회가 보통의 그릇에 나오는 게 아니라 현무암 위에 나오는 게 특이했다.
아이폰4로 찍은 거-
<벵에돔2>
이때쯤 배가 불러왔지만,
밥도 남김없이... 간장게장을 리필해서 같이 먹으니 그 맛이 최고!
<볶음밥>
앞 뒤로 살 다 발라먹기.
남기면 꽁치가 서운해할것만 같아서;;;
<꽁치구이>
튀김에서 한계를 살짝 느꼈으나,(너무 뻑뻑해서;)
사이다 한 병을 주문한 후,
튀김도 끝장내 버렸다!
<튀김>
매운탕도 국물을 떠 먹어보니, 맛만 보기가 아까워서 다 먹었다.
<매운탕>
이날 나는 정말 위대(胃大)했다-_-;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두고 나올때 쯤, 다른 게스트 한분이 도착하셨는데,
그분한테 저녁 식사 했냐고 물어보고 같이 갈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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