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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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2011)

My Way 

6.1

감독

강제규

출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 김희원

정보

드라마 | 한국 | 137 분 | 2011-12-21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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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군인들에게 패딩을 지급하라~

 

 

3줄 줄거리
준식과 타츠오. 어릴때부터 달리기로 라이벌이다가 전장에서도

일본군 장교와 조선인이지만 억지로 일본을 위해 싸우게 되면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나 싸우다가 정든다고... 전장 속에 피어나는 인간애(?)

 

 

안 그래도 춥디 추운 겨울인데 눈보라치는 소련의 어느 벌목지대 장면을 보면서

극장 안에서 내 발이 동상에 걸려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노스페이스 패딩은 진정 장동건과 오다기리조에게 필요할 것이다!
(특히나 산맥을 넘어갈 때는 영화 상영전 봤던 빅뱅 나오는 광고가 오버랩되며... ...)

 

사내 놈 두 명이 몇번씩이나 소속을 바꿔 가며,
그리고 몽골과 소련, 독일을 거쳐 프랑스 노르망디까지
어마어마한 거리를 이동하며 겁나게 고생을 하는 반면에,
여자분인 판빙빙은 너무 짧게 나와 아쉽다.

이연희도 너무 조금 나오고!

 

이 영화의 감초 역할은 종대=안똔이다.

감동적이기만 할 뻔 한 영화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영화속에서 가장 친근한 일반인처럼 느껴졌다.
평범한 사람들은 영화속 상황에 처했다면 종대처럼 행동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

 

어딜 가서도 달리는 준식.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리기에 육상 홍보 영화가 아닐까 잠시 착각을...

 

영상(전쟁씬들)은 훌륭하지만...

스토리가 약하다는 지적이 많이 있는데,
정말 끝나고 나서 스토리는 기억에 남질 않는다 ;;;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생각나게 하진 않았지만,

마이웨이 자체만으로는 오래 기억에 남지는 않을 영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