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92분은 너무 짧다.
3줄 줄거리
기계수리공이라서 메카닉이 아닌 살인을 기계처럼 빈틈없이 처리하고 사고처럼 가장하여
흔적없이 사라지기에 메카닉이라 불리우는 아서 비숍.
자신이 죽인 타겟의 아들을 수제자로 삼아 메카닉 일을 가르치게 되는데...
선악의 모호함.
주인공인 아서 비숍을 나쁘다고 하기도 착하다고 하기도 뭣하네
(흑백을 가리자는 건 아님)
죽이는 대상이 나쁜놈들인거 같기도 하고, 돈만 주면 무조건 처리해 주는 것도 같고...
좀 잔인스럽기도 하고 안 죽일거 같은데 꼭 죽이며, 약간의 야시시한 장면까지...
(모르고 봤는데, 청소년 관람불가더라는...ㅎ)
여하튼 주인공 치고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보기가 쉽진 않다.
우리 사회가 요새 그렇지 않나 싶다. 이젠 놀부가 나쁜다고만 볼수도 없는 세상이니...
영화가 재밌어서? 진짜 짧아서? 아니면 둘다? 지루할 틈이 없긴 하다.
보신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_-
좀 더 길게 만들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설마 2편을 위해서 짧게 만든건 아니겠지?
(아서와 자주 가는 바의 여인과의 과거? 수제자를 기르는(?) 좀 더 디테일한 내용? 등등등)
제이슨 스테덤의 대표작이라고 부를 만한 영화는 언제쯤 나올까...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배우인데... 계속, 고만고만한 영화만 나오는 듯 싶어서 아쉽다.
p.s 러닝타임이 100분도 안되는 영화들은 30%정도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꼭, 메카닉이 92분짜리라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