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12. 2. 2(목) 14시 30분쯤
제주 올레 홈페이지의 '올레길 맛집' 중에서
내 걷는 여정에 적당히 식사시간에 다다를 위치에 있고,
사람들이 댓글도 어느 정도 남긴 곳 위주로 탐색하다가
충남식당으로 결정! - 게다가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볼 음식 중의 한가지가 갈치 아니던가.
<충남식당>
자릴 잡고 무얼 시킬까(갈치국or갈치조림) 고민하다가 혼자였지만 과감하게 갈치조림 주문!
올레길 7박8일동안 아침, 점심은 약간 부실하게 먹고, 저녁은 거하게 먹기로 결정했으므로.
<메뉴판>
옆 테이블에 동네아저씨로 보이는 손님 3분이 계셨는데
내게 막걸리 한잔을 권해주셔서 얻어마셨다.
조금 더 걸어가야 오늘 숙소에 도착하지만 거의 다 왔으니까~
그런데 하루종일 걷고, 배고픈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지 한잔으로도 취기가 살짝 ;;;
아주머니께서 반찬을 세팅해 주시면서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전~혀 안 쓴다고 말씀하셨다.
<밑반찬>
<밥과 국>
갈치조림엔 갈치가 7조각, 감자, 무, 파, 고추가 맛있는 양념과 조화를 이뤘다.
나는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뼈를 발라야 하고 배부른 느낌도 잘 없어서)
이곳에서 먹은 갈치는 살이 두툼했다. 아주머니께서 뼈 발라내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무 빼놓고는 파까지 남김없이 깨끗이 먹어치웠다.
<갈치조림>
혼자서 비싼거 시켜 먹었다고 2,000원을 깎아주셨다.
(계산은 카드도 가능하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명함에 IRONMAN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주인아저씨께서 철인3종을 취미로 하시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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