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2. 2. 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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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곳곳에서 파란색 화살표를 찾는 소소한 재미!
나의 그림자.
감귤나무~ (제주올레 에티켓 : 길 옆에 매달린 귤이 탐스럽다고 욕심내지 않기)
통오름 가는 길~
회사 후배 친구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하룻밤 묵어가진 못해도 가는 길에 들러야겠다~
제주도는 바람으로 유명하므로, 역시나 풍력 발전이 곳곳에서...
길 한가운데 나무가!
생긴건 우체통(?)인데;;;
매우 완만하다!
독자봉~ (주변 마을에 유독 외아들이 많다고???)
독자봉 가는 길~
나무 밑둥에도 이렇게 화살표가!
한적한 숲길!
버스정류장 게스트하우스 도착!!!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ㅋㅋㅋ
토스트랑 레모네이드로 배를 채우고,
계속해서 걸어 본다...
시원한 바닷가~
날이 좋아서 핫팩도, 장갑도 필요없었고
낮에는 아우터까지 벗어서 가방에 둘러맸을 정도로 걷기에 적당히 시원했다.
신풍·신천 바다목장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어우러진 목장의 풍경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라고 소개된 매우 유명한 곳.
귤 껍질을 말리고 있다.
끝도 없이 펼쳐진 귤껍질. (향이 생각보다 좋진 않다;;;)
사람이 없어서 왜 말리고 있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면 드높은 하늘과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의 모습이~
바위 위에 홀로 앉아있는 새를 찍은건데...
날아가는 새~
소낭밭 숲길.
여름이라면 시원했겠지만, 겨울이라서 더 추웠다ㅠ
흐흐 무섭지 않아!!!
비가 많이 온다면 우회로를 이용해야 할지도~
계속 가자~
썰물 때만 드러나는 표선 백사장.
고요하다~
조개껍데기 가루로 형성된 백사장이어서 신경통에 좋다고 하지만
차마 맨발로 걷진 못하겠더라~
앞서 간 사람이 남긴 발자국,
이건 내 발자국~
멀리 보이는 등대~
12지신이 모두 있었으나, 올해가 용띠 해이므로 용만 찰칵~
다왔다!
3코스 스탬프 수집 완료! 깨끗하게 잘 찍혔다 ^^
오늘 묵어갈 게스트하우스!
2층은 주인분께서 사용하시고,
1층이 게스트하우스.
거실에 피아노가 있었고
각각의 방 구조를 보았을 때 예전에 피아노학원이 아니었을까 추측됨...
피아노라도 칠 줄 알았으면 한 곡 멋드러지게 연주했을텐데ㅋ
처음엔 오늘 예약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약에 없던 올레꾼이 찾아왔다!!!
1살 많은 누나였는데, 자기 전에 먹으려고 컵라면과 막걸리 한 병을 사왔다.
그 누나가 컵라면을 먹는동안 막걸리는 내가 다 마신 듯 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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