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2. 2.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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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쫌 내린다. ㅠㅠ

그럼에도 참 많이 걸은 날~



올레안내소에서 파는 기념품들.



자~ 출발~!



화살표가 연속 2개 있으니, 빨리 가란 느낌~



해녀님 동상,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하얀 등대!



이런곳에도 화살표가~



새떼.



갯늪~



여기가 갯늪?!



가는개~



힝, 이상한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 분은 대어를 낚으셨을까?


잘 닦인 길,



좁아지는 길,



해병대길...



허리를 숙이고 지나가야 할 때도 있다.



흐릿하다.



약간 난코스?ㅋ



전등이 예쁘다.



근데 낮에도 켜져 있어서 전기 낭비다!



멧비둘기인듯?(나중에 찾아보고 암)



흐흐, 스탬프가 가게 안에 있는 줄 알고,

문 열어달라고 주인분한테 전화드렸는데...

스탬프가 밖에 있자나 ㅡ.ㅡ



밖에 있는 스탬프,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입산통제야?



올레길쉼터라고 표지판이 있으나, 쉼터처럼은 안 보여~



오름은 그냥 동네 뒷산 수준들~



가보자~



망오름!



올라가며 쉬엄쉬엄 갈 수 있도록

계단 양 옆의 나무들에 좋은 글귀가 많이 써 있다.

 



대개는 걷기와 인생에 관한 글들.

내게 가장 와 닿은 글귀는 "그대의 길을 가라.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버려 두어라. -단테-"

 

 


토산봉수!



조금의 여유를! 거슨새미~



물이 없다.



이 노란집의 정체는... 좀 무서웠다...



이건 좀 아닌데, 누구 짓이야!



이 식물은 뭐지?



엽서 넣으면 배달되려나?

 


벌포연대!



ㅎ힛, 내가 개띠인 걸 알고 강아지들이 날 마중나와준다~



다왔다!



4코스 스탬프 수집 완료!



일찍 도착했으므로 사우나에서 몸 좀 풀어야지~



오늘 묵어갈 게스트하우스!



개표정참.



거실에는 장작으로 떼는 난로도 있다.



티비도 크고~ '4G는 모션이다'



고구마 구워먹자~

 

오늘 저녁은 특별히 포스팅이 없다.

3코스 종점 안내소의 올레꾼 아저씨와 친해져서 저녁도 같이 먹었다.(다른 올레꾼 2명도 같이)

육식을 못하신데서 찾고 찾다가 XXXX 식당을 가서 돔지리 2인분, 막걸리 3병, 나는 한라산 소주를 마셨다.

근데 아저씨께서 제주도에 사셔서 그런지 돔지리의 상태에 많이 아쉬워하셨다.

사실 어제 다미진에서 먹은 것보다 한참 못미쳤다.

본인이 사는 제주도에 놀러온 올레꾼들을 제주도 식당에 데려왔는데, 음식이 성에 안 차서

그러셨나 본데, 아저씨의 인심만은 크게 느낄 수 있었다.

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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