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한줄평 : 2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3줄 줄거리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멀쩡한 사람들을 공격한다.

부산행 KTX에 타고 있던 주인공들은 좀비의 공격을 피해

무사히 부산에 도착할 수 있을까?

 


나는 워킹데드를 본다.
그렇기에 부산행을 보고 공포를 느꼈거나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좀비가 꼭 동일한 특성을 지니리란 법은 없겠지만,
그동안 내가 알던 좀비에 비해 부산행의 좀비들은 너무 민첩하다.
좀비가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다가오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부산행의 좀비들은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이 전력질주를 한다.
주인공들이 그런 좀비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데...

 

영화는 원인이나 결말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단순히 좀비가 나타났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내용이 전부이다.
그 와중에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려는 몇몇 설정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아니, 저 장면에서 저 인간은 도대체 왜 저러는 것이야?'라는 장면이

몇번 있었고, 추격자의 슈퍼마켓 아주머니와 같이 관객들의 암을 유발했다.

 

어쨋든 2시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진 않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좀비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에만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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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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