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한줄평 : 포드든 페라리든 나도 한대만 있었으면...


3줄 줄거리
포드 2세는 고민이 많다.

1960년대, 매출은 감소하고 기술력도 페라리에 뒤쳐진다는 시선들이 싫다.

그래서 르망 24시간 레이싱 대회에서 페라리를 꺾고 우승하길 원하는데...


맷 데이먼(캐롤 셸비 역)과 크리스찬 베일(켄 마일스 역).

두 배우의 놀라운 연기력은 긴말하면 입 아프다.
켄의 아들도 얼굴이 낯익다 했더니 원더에 나왔었구나~

영화의 제목은 흥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포드와 페라리를 넣어 정했겠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자동차(포드, 페라리)라기보단 두 인물(캐롤 셸비, 켄 마일스)의

열정이 아닌가 싶다.
의외인게 포드와 페라리와 함께 쉐보레가 언급되는게 놀랍기는 하다.

영화는 레이싱만이 포커스는 아니지만 차가 달리는 장면들에선 충분한 속도감과,

주인공들의 어울림에선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요새는 안전이 중시되기에 레이싱 대회에서 사망자가 거의 없겠지만,

영화만 봐도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의 옆에 가까이 관중들이

서서 응원하는 모습이 놀랍다.


결말은 슬픈데 실화라니...
러닝타임이 152분이지만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120만명만 본 게 아쉽기도 한데,

내 앞줄의 커플은 보던 중 극장 밖으로 나가기도 한 것을 보니

많은 관객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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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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