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1993)

Blade Runner 
8.8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룻거 하우어, 해리슨 포드, 숀 영, 대릴 한나, 케빈 톰슨
정보
SF, 드라마 | 미국 | 117 분 | 1993-05-08
글쓴이 평점  

 

 

한줄평 : SF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3줄 줄거리
진보된 복제인간 '넥서스6'은 반란을 일으켜서 지구 출입이 금지되었다.
이러한 복제인간을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
지구에 숨어들어온 6개의 복제인간을 찾아서 제거하려고 하는데...

 


복제인간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서 계속되는 질문을 통해

동공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 영화는 1982년, 내가 태어나던 해의 작품이다.

그 때 어떻게 이런 대단한 상상을 해냈는지 경이롭다.

영화의 배경인 2019년 11월까지는 불과 4년밖에 안 남았다.

내가 만약 그 시절을 살면서 극장에 앉아서 이 영화를 봤다면 지금 받은

느낌의 1만배 정도를 더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환상적이고 암울한 장면들과, 뭐라 말할 수 없는 음악들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

이 영화의 엔딩은 감탄밖에 안 자아낸다.

 

재미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질문까지 가져다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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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I Can Hear the Sea 
8
감독
모치즈키 토모미
출연
토비타 노부오, 가네마루 준이치, 아라키 카에, 세키 토시히코, 아마노 유리
정보
로맨스/멜로, 애니메이션 | 일본 | 72 분 | -
글쓴이 평점  

 

 

한줄평 : 그땐 그랬지... 학창시절의 연애란 항상 이런식인가?

 

 

3줄 줄거리

모리사키 타쿠와 마츠노 유타카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다. 전학온 여학생인

무토 리카코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타쿠는 리카코와 함께 도쿄까지 다녀오게 된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못한 채, 졸업을 하게 되는데...

 

 

학창시절에 있을법한 이성 사이의 감정교환을 덤덤하게 잘 표현했다.

요리로 치자면 인공적인 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은 채 만든 요리이다.

 

커 가면서 본인조차도 본인의 생각들을 잘 모를 시기에,

그런 시기에 항상 아련한 추억이 생기기 마련이다.

 

첫사랑도 그렇고, 잘 이뤄지지 않아서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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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백호점추향

Flirting Scholar 
7.9
감독
이력지
출연
주성치, 공리, 양가인, 유가휘, 남결영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시대극 | 홍콩 | 102 분 | -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유쾌한 주성치의 영화

 

 

3줄 줄거리
강남사대재자중 으뜸인 당백호는 총명하고 시화에 능했다.
게다가 부인이 모두 8명이나 된다.
다른 강남사대재자들과 마을 구경을 나섰다 추향에게 한눈에 반하는데...

 


강남사대'제'자가 아닌 강남사대'재'자가 맞다니...

 

주성치식 유머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강남사대음협의 등장~ 설정이 재미난다.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당백호. 부인이 8이나 있지만 또 다른 여자에게 반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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