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퀼리브리엄 (2003)

Equilibrium 
8.6
감독
커트 위머
출연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 앵거스 맥페이든, 도미닉 퍼셀
정보
액션, 스릴러 | 미국 | 107 분 | 2003-10-02
글쓴이 평점  

 

 

한줄평 : equilibrium - 내가 한동안 좋아했던 영어 단어

 

 

3줄 줄거리
21세기 어느 시대,
전쟁과 폭력을 없애기 위해 감정을 느끼는 자들은 없애고, 감정을 억제하는

약(프로지움)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 인간의 감정은 정말 불행의 씨앗인 것일까?

 

 

주인공인 프리스톤(크리스천 베일)은 감정을 느끼는 자들을
처단하는 클레릭의 신분이다. 그것도 1급.

 

그러던 어느날, 매일 복용하던 약을 우연히 깨뜨려 복용을 못하게 되고...

계속 복용하지 않게 되면서, 감정도 생기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색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눈부신 총싸움과 현란한 칼싸움.


총을 들고 싸우는 것을 무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보여준다.

 

이 정도의 철학과 액션이라면
'매트릭스는 잊어라!'라고 대놓고 포스터에 홍보한것이 헛된 자신감은 아니었구나 싶다.

 

결론은 우리 모두 삶에 애착을 가지자.
그래서 숨쉬는 걸 시계바늘이 내는 소리와 같을 뿐으로 만들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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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

28일 후...

영화영화영화 2003. 9. 19. 12:00

별 7개

 

한줄평 : 분노바이러스에 걸린 인간들은 좀비보다 더 무섭다.(좀비는 느리기라도 하지)

 

 

3줄 줄거리

연구용이던 침팬지들을 해방시키려 했으나, 분노바이러스가 퍼지고 만다.

28일 후 전세계 인구는 대부분이 전염되고,

어떤 한 남자는 병원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대니 보일 감독이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잘 연출했다.

 

인간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세상이라니...

분위기가 무시무시하다.

사람들이 보이질 않으니, 세상이 멈춰버린 것만 같다.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버티게 되는걸까?

생존본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어차피 곧 죽을거란 사실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정말 끈질긴 인간의 살고자 하는 의지이다.

 

영화를 보며 결국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사실을 나는 또한번 느꼈다.

 

왜 하필이면 '28일' 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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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크오렌지
,

케이-팩스

영화영화영화 2003. 9. 19. 12:00

 


케이-펙스 (0000)

K-PAX 
8.8
감독
이안 소프틀리
출연
제프 브리지스, 케빈 스페이시, 메리 매코맥, 알프레 우다드, 브라이언 호위
정보
판타지 | 미국 | 120 분 | 0000-00-00
글쓴이 평점  

 

 

한줄평 : 자신만의 파랑새를 찾아보자!

 

 

3줄 줄거리
본인이 인간이 아닌 다른 행성(K-PAX)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단지 향수병에 걸린거라는 프롯과

그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구인들.

 

 

최고의 연기파 배우 중의 한명이라고 생각하는 케빈 스페이시가

배역을 120% 이상 소화해냈다.

 

이런 영화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어쩌면 우리 모두 제정신인'척'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은 어쩌면 케이팩스에서 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베스(정신병원 환자)가 사라진 걸로 보아 케이팩스에서 온 것이 맞을수도 있고,

판단은 관객의 몫이리라...

 

어차피 프롯이 케이팩스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인간에 불과한 것이냐를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제는 '과연 우리가 쫓아 살고 있는 가치들이

진정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다.

(물론, 사람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다)

 

우리가 첨단과학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한낱 어린애들도 다 아는 상식일수가 있으며,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 또한 어쩌면 한낱 환상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그걸 다시 생각해보며, 다 보고 나서 가슴 한구석이 찡한 이유는 무엇일까 ...

 

p.s. 우리 모두 자신만의 파랑새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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